정말 있나 싶었던 아기가 정말 거기에 있어서
쿵쿵쿵쿵 심장 뛰는 모습이 보이고 소리가 들리는 게 신기했다.
0.59mm에 불과한 녀석이 일 분에 백 열 다섯번이나 진동하는 규칙적인 소리라니!
눈물이 핑, 돌았지만
불친절한 의료진 덕분에 감정적이지 않게 되었네. :D
장군은 휴대폰에 넣어 놓고
때마다 한두번씩 초음파 동영상 탐닉.
실감이 났다.
그동안 말로만 전했던 사람들도 실감나 하는 듯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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